When to have second child?

제이미가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살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깊고 풍부한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된다. 이렇게 이쁜 아기가 또 생긴다면 그 기쁨은 두 배, 세 배가 될 것 같은 아주 낭만적인 생각이 드는 저녁이다. 제이미가 이제 17개월이니 지금 당장 임신한다 하더라도 27개월, 2.4살정도 터울이 생기는 거다.

어제 남편과 이야기를 하면서 적어도 둘은 갖고 싶고 그러면 굳이 늦출 필요는 없겠지 않냐고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임신을 할 준비가 되었느냐에 대한 질문에 아직 대답을 하지 못하겠다.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다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잠 못 이루는 밤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생명을 품고있는 임신이 나한테는 정말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을 주긴한다.

아직은 둘째에 대한 나에 마음은 오락가락한다.

What do you want?

당신의 진짜 욕망은 무엇입니까?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대답해 보세요. 이것이 황상민의 심리상담소를 들으면서 알게 된 핵심 메시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통념이나 상식에 비추어 자신의 삶을 일반화 시켜 버린다. 좋은 집안, 좋은 학교, 좋은 직장, 좋은 배우자, 안정된 삶과 가정의 화목, 높은 사회적 지위와 충분한 돈등 행복한 삶에 대한 획일화된 생각과 답들. 그러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시하고 진짜 욕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의 좀비생활을 한다.

황상민은 묻는다. 이 중에서 현재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 5가지는 무엇인가? 나는 행복, 건강, 아름다움, 자유, 직업적 성취 정도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정의화목, 행복, 건강, 결단, 경제적 안정, 공헌, 관계, 관대함, 권력, 교육, 균형, 긍정적 태도, 끈기, 기술, 리더십, 모험, 발전, 배려, 부유함, 사랑, 성실, 성취감, 성장, 신념, 신뢰, 신앙, 아름다움, 완벽, 영성, 용기, 윤리, 겸손, 의지력, 인내, 자비, 자유, 자율성, 절제, 정서적 안정, 정의, 정직, 마음의 평화, 존경, 즐거운 삶, 직업적 성취, 진실성, 지식, 지혜, 창의, 충성, 탁월성, 팀웍, 쾌활함, 품질, 평화, 프로정신, 책임, 학습, 혁신, 감사, 성공, 외모, 우정, 유머, 안정, 열정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사고 싶은 것들에 대한 잡념들이 틈이 날 때마다 튀어나와 나의 의식을 지배한다. 제이미와 놀고 공원을 산책하기 보다 인스타그램이나 여러 쇼핑 사이트를 보기 위해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나를 본다. 나도 모르는 어떠한 공허하고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일까? “여기를 가고 싶다”, “이것을 갖고 싶다.”라는 정체 모를 욕구가 생격나고 인터넷을 둘러 보며 무엇이 나에게 제일 잘 맞는 것일까 깊이 고민하고 가격을 따져 보며 고민하며 시간을 보낸다.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내가 아닌데… 오히려 소유물에 의존하면서 남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려고 할 때 오히려 내 진짜 모습을 가려버리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나는 더 약해져 간다. 갖지 않으면 조금 불편하면 되는데 그 불편함을 인내하거나 무시해버리지 못한다.

이제서야 이건 아니다 싶어 모든 브라우져를 닫고 막연한 소비가 아닌 생산적인 활동을 하자 싶어 글을 쓴다. 얼마전  Elizabeth Gilbert의  Big Magic을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우리 모두에게는 창조적인 에너지가 있고 어떤 아이디어가 나에가 다가와 같이 하지 않겠냐고 제안할때 받아들이면 우리는 그 아이디어의 협력자에 되어 세상에 뭔가를 태어나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얀 종이나 화면 위에 글을 써가면서 나의 생각을 점점 구체화하고 나타내는 것은 창조적이고 보람된 일이다. 예쁜 이미지와 웹 사이트를 클릭하면서 옅어져가던 자의식을 부여잡고 나를 직면하며 글을 쓰는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특별할 것이 나올 수 없는 스스로의 얕은 생각의 깊이에 내가 제일 먼저 지루해진다. 이제 3문단을 써 내려갔는데 벌써 지루하고 지치고 더이상 나올 것이 없는 느낌이다….하.

좀 더 구체적인 현재 나의 진짜 욕망을 적으며 마무리 하련다.

  1. 한국에 가서  WPI 워크샵에 참석하거나 개인상담을 받고 싶다.
  2. 한국과 일본 여행을 한 3주정도 걱정없이 하면서 남편, 가족, 친구들 만나며 여행하고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
  3. 좀 더 흥미로운 연구직으로 옮기고 월급을 올려 받고 싶다.
  4. 승차감좋고 소음없이 편안하고 깨끗한 새 차를 갖고 싶다.
  5. 화장실이 깨끗하고 부엌이 넓은 차고와 뒷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
  6. 시애틀에서 남편 교수직과 나의 박사과정을 시작하고 싶다.

 

Important questions to myself

매년 1월.

스스로에게 이 질문들을 던져보고 대답하면서 마음을 새로이 한다.

 

내가 진실로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영혼을 더 높은 차원으로 향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기쁨을 안겨주었는가?

지금까지 나는 어떠한 것에 몰입하였는가?

Wardrobe downsizing

When I was moving to San Diego, I thought it might be a great to make inventory of my wardrobe since I need to pack them anyway.

September 2014 = 143 pieces (59 tops and jackets, 40 bottoms , 15 dresses, 24 athletic outfit, and 5 lounge wears). Here is the break down of each category.

  • Top: 18 Short sleeves t-shirts, 6 Long sleeves t-shirts, 7 Short sleeves blouse, 8 Long sleeves blouse, 7 Jacket, 3 Vest, 7 Knit, 3 Sweat shirts
  • Bottom: 2 Short jeans, 5 Long jeans, 4 Shorts, 5 Long pants, 4 Dress pants, 3 Ankle length pants, 4 Leggings, 3 Skirts, 11 Casual dress, 3 Formal dress, 1 Overalls
  •  Athletic  outfit: 5 Short sleeve t-shirts, 2 Long sleeve t-shirts, 2 Bra tops, 2 Shorts, 5 Ankle length pants, 5 Long pants
  •  Lounge wear: 2 tops, 1 bottom, 2 dresses

I carried all these clothes in my luggage across Pacific Ocean. I actually paid for them and I ended up not wearing half of it for about two years. I spent so much time and money getting each clothes and we had lovely time together. I needed to embrace the fact that all the good things come to an end and I had to make decisive action.

I adopted Konmari method to say goodbye to my beloved clothes. Even though it was in perfectly good condition, I had to let them go if I don’t feel the spark of joy. It was visually amazing to see how much I owned and how much I didn’t need them. I feel literally like a butterfly looking back its larval skin left behind..only mine was 4 instead of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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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6 = 70 pieces (34 tops jackets, 25 bottoms and dresses, and 11 shoes) I downsized to 49% of what I had. Now, I only have clothes that I actually wear. With this down-sized wardrobe, I can see my taste so clearly. I like dark skinny jeans, solid color t-shirts, wrinkle-free blouses, grey and black sweat shirts (extremely simple style). These well-worn clothes fit my body so comfortably make me feel so right, so me. Most of fashionable, trendy clothes are so uncomfortable and it doesn’t fit into my lifestyle. If I wear a white t-shirt with jeans for a week, no one would really notice that anyway.

How come it took over so much of my life? It is not surprising considering the entire process that each clothing piece requires. It is not a dress. It takes me getting inspired or desiring one, shopping offline, browsing online, washing and drying, folding, hanging, keeping, throwing or donating away, wearing, and even writing about it.

Where do I go from here? Capsule wardrobe project means building thoughtful, intentional, and useful wardrobe by limiting to 37 items. I like the idea but I don’t want to be tied to another rule that could possibly stresses me out. I just want to minimize the impact that clothes have in my life so that I can focus on better things in life.

Becoming minimalist

이상향

내 취향에 맞는 것들이 아름답게 자기의 공간을 충분히 가지고 제자리에 잘 놓여 있는 상태. 생각만해도 아름답다. 어쩌면 이것이 여자들의 이상향이 아닐까? 아름다운 공간과 내 취향을 잘 드러내는 가구, 의류, 소품들이 어울어 져 정리되어 있는 상태말이다.

아~ 하지만 정리하면 흐트러지고, 정리하면 흐트러지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르 받지만, 이 끊임없는 반복이 나쁜 것이 될 필요는 없다. 정리하기와 흐트러트리기는 삶의 중요한 의식이다. 특히 나에겐 이 의식이 정신적 환기를 불러 일으키는 spiritual ritual이다. 다시 말하면 청소와 정리가 스트레스를 날리는 기회가 되고 나를 나답게 한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아, 이정도면 깨끗하고 아름답구나.”하고 나에게 만족감을 준다. 이 경험은 한적한 하와이의 리조트 해변가에서 마시는 칵테일 보다 달콤할 뿐더러 자유함까지 선사한다. 내 일상의 공간이, 내 손안에서, 나에게 가장 최적화된 상태로 준비되었음으로…아마도 결코 이르지 못할 그 완벽한 정리 정돈의 상태에 다다르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Minimalist되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쇼핑과 물질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는 것이다.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무엇인가를 사거나, 사고 기다리거나, 사고 싶어하는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첫단계이면서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부분이다. 나의 자아는 현재의 삶이나 직업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아름다운 백화점 세계로 도피해 멋진 무언가를 걸치고자 한다. 이것이 나의 지치고 상처받은 자아에 줄 수 있는 달콤한 위로이다. 그 위로의 댓가는 카드빚과 그 물건이 차지하게 되는 내 삶의 공간이다.결국 자아의 공허함은 카드빚으로 사들인 잡동사니로 가득찬다. 그리고 내 삶의 공간은 줄어들기만 한다.

결국은 물건을 사들이지 않아야 한다. 대부분 물건들은 없으면 안되는 꼭 필요한 것들이라 구입한다. 그런데 그런것들이 너무 많고 더이상 쟁여둘 곳도 없다. 결심해야한다. 요즘 나는 속으로 되뇌인다. “불편해도 괜찮다고… 없으면 없는대로. 시간이 지나가면 필요하단 생각이 들지도 않을껄? 이 고비만 넘겨보고 다시 생각해보자. 잊으면 더 좋고…”라고 말이다.

어떻게 버릴까Spark Joy

있는 물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찾아본 방법 중에서 Marie Kondo의 Konmari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다. Konmari 방법은 모든 물건들을 한 공간에 모아두고 하나 하나 집어올려 눈을 감고 3초가량 그 기운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운이 내게 Joy를 Spark하지 않으면 떠나 보내는 것이다. 이 방법이 너무 비이성적이고 황당했지만 방법론을 10가지 제시하는 책보다 핵심을 꿰뚫는다. 우리는 정리하고 싶지만 못하고 있고 Kondo는 본능을 믿고 행동하라 한다. 물건들과 나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심리적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아까워서, 귀찮아서, 몰라서, 두려워서등등의 이유로 우리는 그냥 물건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과거에 집착하거나 미래를 두려워 하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현재의 당신의 필요에만 집중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물건들도 당신의 현재를 위해 존재하게 하세요.”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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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ing photo mess

What do I do with tens of thousands of photos that I passionately took over the years? I really have to come up with a solution to this before we reach my baby’s first birthday. I cannot scramble around with numerous photos every year whenever I try to print out an annual family photo album. After trying different tools out there and reading others’ posts and articles, I come with the solution below. It is like a virtuous cycle and there are appropriate tools to utilize in each step.

Take pictures with an iPhone. Delete blurry or bad pictures immediately and mark heart on pictures that you like so that it can be stored in your favorite folder. Set automatic sync with google photos and back up to your computer at least a month. Edit photos using photo editing software or apps and upload to Instagram. Make annual photo album and share photographed cards or souvenirs with family and friends especially for Christmas and new year’s holiday.

Manage iPhoto (offline), Google photo (online)

Edit Photoshop, VSCO, Snapseed

Share Instagram, Facebook, Google plus, Blog

Print Artifact Uprising, Blurb

Misc Tiny prints, Shutterfly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흔들리거나 실수로 찍은 사진들은 바로 바로 지우고 마음에 드는 사진들은 하트표시를 해 둔다. 구글포토로 싱크되게 하고 한 달에 한 번은 컴퓨터에도 백업을 해둔다. 수정이 필요한 사진들은 포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편집하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혹은 구글플러스에 올린다. 일 년에 한 번 가족앨범을 만들고 크리스마스나 생일에는 사진이 들어간 카드나 기념품을 만들어 나눈다.

Balboa park

Balboa Park는 아무런 계획도 없는 나른한 주말에 산책하러 가는 그런 곳이다. 만국박람회때 만들어진 곳이라 모든 건물들이 스페인 양식으로 지어진 곳이다. 뭔가 특별한 것을 없다. 그냥 넓고 예쁜 공간을 그냥 걸어 다니는 곳이다. 공원이 그런 곳이다.

33번째 생일 축하로 찾아간 Prado는 그런 공원 가운데에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레스토랑이다. 생일 기념으로 갔지만 Jamie도 이젠 많이 커서 줄곧 잠만 자거나 하지 않는다. 가만히 우리가 먹는 것을 보기에는 호기심이 넘치는 우리 아기를 둘이서 보면서 밥을 먹자니 멋진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근사한 점심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게 정신없이 점심을 흡입하고는  Old globe theater 옆의 잔디밭에 그늘에 앉아 한 숨 돌렸다. 역시 바깥이 에너지 넘치는 Jamie와 함께 하기엔 제격이다. 실컷 기어다니고 서는 연습도 하고 오늘은 목마까지 탔다.

엄마가 되고 맞이하는 첫번째 생일을 축하하기에 Balboa Park는 완벽한 장소였다.